항공기 추락 사고 해역에 사고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, 수많은 부유물들이 떠다닙니다. <br /> <br />잠수부들은 추락 항공기 잔해물 수색에 여념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정부는 사고 해역에 수색 전문가 등을 대거 투입해 항공기 잔해와 사망자 유해 일부를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밤방 수리오 아지/ 국립 수색구조청 : 사망자 유해 등이 담긴 가방이 9개입니다. 사망자 유해는 검사를 위해 경찰병원으로 보냈습니다.] <br /> <br />사고기는 어제 이른 아침 자카르타 공항을 이륙한 뒤 2~3분만에 회항을 요청했지만 결국 10분 뒤 바다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189명 탑승한 사고 여객기에 외국인은 인도와 이탈리아인 등 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해당 항공사 대표가 사고 여객기에서 사전에 이상 징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에드워드 시라이트 / 사고 항공사 대표 : 사고기는 사고 전날 발리에서 자카르타까지 운항 당시 기술적 문제가 발견돼 정비 지침에 따라 조치가 이뤄졌습니다.] <br /> <br />사고 당시 날씨에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다당 함발리 / 사고 목격자 : 폭발음 같은게 들릴 때 저는 해변에 있었습니다. 아직 어두웠고, 구름이 끼어있습니다. 맨 처음엔 천둥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천둥소리와는 달랐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로서는 사고기의 블랙박스가 회수되어야만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기는 수심 30미터 내외의 얕은 바다에 추락해 잔해 인양이 어렵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데덴 리드완시아 / 수색구조청 관계자 : 오늘밤 바닷속 사고기 위치를 확인해 인양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사고기 제작사인 보잉사 측은 이번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, 인도네시아 당국의 사고원인 조사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상남 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0301017293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